일상의 특별함

지하철 라이브공연, 바쁜하루에 쉼을 주는 음악

아티스트 원더랜드 2019. 5. 22. 18:42

어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바쁜 하루였다.

어제 안으로 꼭 해야 할 일 있는데 스케쥴은 많아서 하나하나 마음이 절로 조급해졌다.

월요일이어서 푹 쉬다 일을 해서 더 그런 것도 있던 것도 같다.

그러다 이동중에 발견한 지하철예술무대.

지하철예술무대를 종종 오가며 봤었다.

뮤지션들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.

그렇지만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 갈 뿐 마련된 자리에 앉아서 듣는 청중은 별로 없었다.


버스킹이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잠깐 들었다.

지하철 라이브공연은 오래만에 봐서 좀 듣고 가고 싶었지만

초행길에 헤맬 것 같아서 한곡 밖에 듣지 못했다.

보컬의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한곡이 끝나갈때즘 그만 살짝 삑사리가 나고 말았다.


그렇지만 청량한 기타소리와 보컬의 노래는 하루 일과로 지친 마음에

위로가 되었다.

그래서 위로 음악, 치유음악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게 아닐까.

들었던 곡 가사를 외우려고 했는데 기억하지 못했다.

오늘 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.

음악은 역시 영혼을 위로하는 역할을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