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면의 저항을 그저 내려놓고 삶의 흐름에 나를 맡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? 실험규칙은 매우 단순했다. '삶이 내 앞에 가져다주는 사건들을, 나를 내 자아 너머로 데려가기 위해 온 손님처럼 대할 것.' 혹여 내 개인적 자아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면 나는 그 상황을 기회삼아 자아를 내려놓고 삶이 주는 것에 내맡기기로 했다. 이것이 바로 내가 '내맡기기 실험'이라고 부르게 된 연습의 시작이었다. 나는 이 실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는지를 똑똑히 지켜볼 준비가 되어 있었다.
-p.96
나는 아무 일에도 나서지 않았는데 삶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는 듯 저절로 펼쳐졌다. 나는 그 힘을 섬겼다. 신, 그리스도, 영 등,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도 좋다. 그것은 더 이상 그저 신앙할 무엇의 이름이 아니었다. 나를 삶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사건들은 만져질 듯 생생한 현실이었다. 나는 마음 속으로 내가 한 모든 것을 우주의 힘에 바치기 시작했다. 내가 원한 것은 오직 하나,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그 아름다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. 삶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날 거기에 데려다준다면, 따라갈 수 밖에.
- p.127~ 128
이 모든 일의 전개를 지켜보며 나는 충격에 빠졌다. 나는 삶과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, 삶이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시끄러운 내 마음의 일부도 함께 떨어져나갔다. 내가 왜 필요한가? 모든 일이 (내가 나서서 '한' 것은 말할 것도 없고) 내가 '상상한'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저절로 펼쳐지고 있는데 말이다.
-p.259
일단 당신이 스스로를 놓아 보낼 준비가 된다면 삶은 당신의 친구이자 스승이자 은밀한 연인이 된다. 삶의 길이 당신의 길이 될 때, 모든 잡음은 멎고 위대한 평화만이 남는다.
-p.3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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